[영남이코노믹=주현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Honda Motor)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영남이코노믹=주현욱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25일에 새롭게 개선된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 모바일 앱을 공개했다.2013년 12월부터 가동된 ‘글로벌 도면정보 시스템’은 도면의 생성부터 폐기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출시된 모바일 앱은 작업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도면 정보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어, 작업의 정확성과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모바일 앱은 GPS 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제철소 내에서만 도면 시스템이 동작하도록 설계하여 정보누출 위험을 사전 차단했
[영남이코노믹=주현욱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홀딩스는 25일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동기('23년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는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
[영남이코노믹=최지희 기자] 포항시가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 금융지원에 나선다.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수산업협동조합, 경북오천신용협동조합과 함께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보증재원 출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은 14억원의 특례보증재원을 조성키로 하고, 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을 출연키로 했다.포항수협과 오천수협이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출연함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2월 민관협력 매칭 사업을 통해 시행된 희망동행 300억원 특례 보증에 이
[영남이코노믹=주현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부산 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24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도시의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Smart SMR Net zero City)’를 제안했다. 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
[영남이코노믹=주현욱 기자] 포항상공회의소 수출지원센터는 해외 판로개척과 수출업무 추진 시 통. 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번역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번역은 횟수 제한 없이 지원되며, 통역은 기업당 최대 50만원까지 총 2회 지원받을 수 있다.포항상의는 통·번역 지원사업 이외에도 해외 전략지역 바이어화상수출상담회, 해외진출모색 벤치마킹단 및 경제교류단 파견, 해외수출 물류비 지원 등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지
[영남이코노믹=주현욱 기자] 천시열 포항제철소 소장이 지난 1월 취임 후 포스코 명장들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천 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근무하는 13명의 포스코명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포항제철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천시열 소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기술 전문가인 포항제철소 명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포항제철소의 근간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라며 포스코명장들이 후배 양성을 비롯한 제철소 미래경쟁력 제고
[영남이코노믹=이경화 기자] 포항시의 핵심 민자유치 사업인 옛 포항역 주상복합 건설 등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특급호텔 민자 유치에 나서 성공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시는 24일 서울에서 호텔업계, 투자자, 건설업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특급호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시는 해양관광도시 위상에 걸맞는 특급호텔 유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은행권 고금리 현상이 지속되면서 투자 희망기업들의 자금 확보가 불투명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는 예단이 어렵다.포항시가 추진하는 특급호텔 민자유치 사업은 항구동 영일대 주차장 부지(
[영남이코노믹=최지희 기자] 포스코실리콘솔루션(대표 이재우)은 지난 19일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 연산 550톤 규모 실리콘음극재(SiOx) 공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설비는 전체 생산라인 중 하공정에 해당한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고객사의 실리콘음극재 공급 요구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조기 가동체제를 갖췄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적용되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가량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 및 충전시간 단축이 가능한 차세대 음극재다. 연산 550톤은 전기차 27만5000대를 생산할 수 있
[영남이코노믹=김경철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포스코이앤씨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기존의‘스마트홈'은 일반인들이 사용하▒Ô에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부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
[영남이코노믹=주현욱 기자] 포스코그룹이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
[영남이코노믹=최지희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포항상의)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지난 16일 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 용역수행사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기업 역량 맞춤형 FTA 활용 수출 컨설팅으로 원산지판정, 원산지관리시스템 도입, 인증수출자 취득, 원산지증명서 발급, 원산지확인서 발급 등 컨설팅 유형별 기업규모에 따라서 차등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경북도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며 총 3
[영남이코노믹=황호숙 기자] 포항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16일 제17차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변경(17차 변경)을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지난 11월8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국토교통부에 17차 변경을 신청한 지 5개월 만에 패스트트랙으로 처리됐다.포항시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추진 중인 이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조성과 입주 예정 기업의 투자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시는 이차전지 기업 및 데이터센터 조기 입주를 위해 경북도, LH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및 한전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영남이코노믹=주현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1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제2차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개최했다.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76개 협력사 직원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품질보증요건 기초, 코드 및 스탠다드 기초 등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수강생별 수준을 고려해 일반 및 심화 과정으로 구분했고, 1~2차 교육은 일반과정으로 교육 대상을 기존 품질부서 직원에서 실무부서 직원까지 확대했다. 한수원은 협
[영남이코노믹=이경화 기자] 포항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핵심 민자유치 사업들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관련업계는 지속적인 경기침체 전망에 원자재 폭등과 시행사의 신용등급 하락 등의 리스크로 PF대출이 막힌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포항시의 핵심 민자유치 사업은 구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옛 포항역 부지의 초고층 주상복합 랜드마크 건설(70층) 사업과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핵심인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환공공원을 잇는 총연장 1.8km의 포항해상케이블카 설치 등 2개 사업이 손꼽힌다.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옛
[영남이코노믹=김경철 기자] 창고형 대형유통시설인 코스트코 포항 유치가 실무진의 포항 방문을 계기로 순풍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4일 코스트코 실무진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입점 환경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고, 오는 4월말에는 코스트코 대표단이 직접 시청을 방문해 포항시의 입점 여건 등을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시민들이 창고형 대형마트 입점을 열망함에 따라 포항시가 수차례 코스트코 본사를 방문해 강한 유치 의지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가운데 얻어낸 성과다.회원제로
[영남이코노믹=이경화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랴오닝성과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찾는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K-푸드,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 경북의 강세 품목에 대한 수출활로를 찾겠다는 계획이다.이 지사는 15일 중국 랴오닝성을 방문해 리러청(李乐成) 랴오닝성 성장과 양 지역 교류 강화를 위한 우호 도시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협정서는 통상, 투자, 산업, 과학기술 등 경제․과학 분야의 협력을 주 내용으로 삼고 있다.경북도와 랴오닝성은 지난해 10월 교류의
[영남이코노믹=김경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3일 한수원에 따르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영남이코노믹=김경철 기자]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한다.에코프로는 1일 오창 본사에서 진행된 2분기 조회식을 통해 원가는 절감하고 조직문화는 업그레이드하는 'Cost down, Change up’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에코프로는 향후 2년 동안 코스트를 30%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 및 가족사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원가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
[영남이코노믹=이경화 기자] 올해 2분기 포항기업 경기전망지수(BIS)가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지만 경기 불확실성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포항상공회의소(포항상의)가 지역 81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포항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74)보다 11포인트 상승한 ‘85’로 집계됐다.BIS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전분기 대비 전망은 45개사(55.6%) ‘비슷’, 24개사(29.6%) ‘악화’,